반도체 차익실현 가능성…다음주 코스피 2470~2530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9일 다음주 코스피에 대해 호실적에 따른 반도체 업종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지수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예상 코스피 밴드는 2470~2530을 제시했다.
코스피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보다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 추세가 이어질 경우 시장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도 가능하다. 다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일부 반도체 업종 이익 기여도가 높다는 점은 부담이다.
특히 최근 중국발 호재로 소비재 업종의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기존 주도 업종인 반도체의 주가 반락이 눈에 띈다. 윤영교 연구원은 "경기 확장 국면에서 소비재 업종의 이익 성장성과 안정성 대비 IT, 소재, 금융 등 경기민감 업종의 이익 성장성 및 안정성이 우월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필요는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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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4분기 실적 시즌으로 다가갈수록 소비재 업종의 주가 대비 IT 등 경기민감 업종의 주가 강세가 확인될 전망"이라며 "소비재 업종은 상승 시 매도, IT, 금융, 소재 업종은 하락 시 매수 전략으로 대응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럽중앙은행이 10월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내년 1월부터 월 채권 매입 규모를 현행 600억유로에서 300억유로로 축소하고, 매입 기간을 내년 9월까지로 연장하면서 주요 중앙은행 정책 관련 불확실성은 대부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윤 연구원은 "다음주 예정돼 있는 10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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