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미국 정부가 외교적으로 북한을 고립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인도 정부가 북한과 외교관계를 유지하는 뜻을 밝혔다.


수슈마 스와라지 인도 외교장관은 25일(현지시간) 뉴델리에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장래에 있을 수 있는 소통을 위해 미국의 우방국 가운데 일부는 북한에 대사관이 있어야 한다고 틸러슨 장관에게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과 무역은 줄어들었고 북한에 있는 인도 대사관은 규모가 매우 작다"면서 북한과 외교관계를 단절할 뜻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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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장관은 지난 4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유엔 회원국들은) 북한과의 외교관계를 정지하거나 격하해야 한다"며 각국에 북한의 외교적 입지 축소를 요구한 바 있다.

한편 인도는 1973년 남북한과 동시 외교관계 수립에 합의해 지금까지 대사급 외교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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