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삼성전자·SK하이닉스 지수 상승 이끌어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장 중 2500을 돌파하며 증시의 새 역사를 쓴 코스피가 이틀째 상승으로 장 마감기준으로 2490선을 넘어섰다. 사상 최고치다. 미국발 훈풍에 이어 본격적인 3분기 실적시즌 진입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1포인트(0.02%) 오른 2490.05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장 시작 후 2분40초만에 2500.33까지 치솟으며 사상 처음으로 2500선을 돌파했으나 기관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보합권 등락을 거듭, 오후 들어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 덕에 2490선 턱걸이에 성공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56억원, 208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은 617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역시 대량 매도에 나서며 지수 상승폭을 줄이는 데 일조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를 나타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8,000 전일대비 18,000 등락률 -6.08% 거래량 21,635,673 전일가 296,000 2026.05.15 13:00 기준 관련기사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트럼프 "이란과의 협상, 더이상 참지 않을 것…반드시 합의해야" "고객 뺏길 수 있다"…삼성전자 총파업 'D-6', 긴급조정권 부상 가 전 거래일 대비 0.85% 오른 217만5000원으로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가 4.31% 오른 8만4700원으로 올라섰으나 포스코(-1.34%), 삼성물산(-1.71%), 네이버(-0.25%), 한국전력(-1.70%), 삼성바이오로직스(-0.66%), 삼성생명(-2.34%) 등은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

이밖에 코오롱글로벌우선주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에이엔피, 한세예스24홀딩스, 유유제약2우B가 10%이상 급등했다. 반면 한전기술을 포함해 한전KPS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기계업종과 전기전자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기계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1.62% 오른 954.22로 장을 마쳤다. 전기전자(1.33%), 섬유의복(0.71%), 의료정밀(0.58%), 제조(0.56%), 화학(0.50%)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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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운수창고, 전기가스 등 업종은 약세를 기록했다. 은행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2.49% 내린 319.54로 장을 마쳤고 운수창고(-1.67%), 전기가스(-1.55%), 철강금속(-1.54%), 비금속광물(-1.45%) 등도 하락했다.


이날 상승 종목은 323개, 하락 종목은 469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1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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