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공부 위한 '모두의 학교' 열려
세대, 성별 등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남녀노소 누구든지 자신이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서울에 생긴다.
서울시는 금천구 독산동의 옛 한울중학교를 리모델링해 만든 평생학습 종합센터 ‘모두의 학교’를 28일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모두의 학교에서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세대와 성별 등과 상관없이 자신이 원하는 공부를 스스로 발굴·기획·학습·운영할 수 있다. ‘평생공부를 위한 진짜 시민학교’를 표방하고 있는 셈이다.
건물은 지상 5층, 연면적 2462㎡ 규모로 조성됐다. 지상 1층에는 시민소통광장, 시민플랫홈, 다목적강당이, 지상 2층에는 도서실과 휴게실이 있다. 지상 3층에는 미술가꿈교실, 마루교실, 지상 4층에는 강의실과 그룹스터디룸, 실습실이 위치하고 있다.
공간 구성과 기능, 운영 방향 설정 등은 시민, 전문가 등이 함께 결정했다. 특히 공간 구성은 9차례에 걸친 주민워크숍 과정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했다. 문화·예술 및 평생교육 관계자, 공공 건축가 등으로 구성된 ‘모두의 학교 조성 자문단’은 공간 설계 및 운영에 관한 논의를 이어왔다.
시는 올해 ‘서남권 지역 문제와 세대 간 갈등 해결 방안’을 주제로 모두의 학교 시범 운영기간을 갖는다. 개관 전 공모를 통해 총 7개 팀 선정을 마쳤다. 각 팀에는 전문가를 연결해주고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12월 전문가 평가 후 통과한 팀은 내년 3월에 시작되는 본 프로그램에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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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식은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박원순 서울시장, 시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기존의 학교 교육을 넘어 본인이 원하는 문제를 탐구하고, 배우고, 깨우치고, 일상 속 문제까지 스스로 해결하는 평생교육이 스스로 행동하는 시민을 만들고 새로운 시대를 이끌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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