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스페인 정부가 카탈루냐의 자치권 박탈 절차에 들어가자, 카탈루냐 자치정부는 독립 선포로 맞설 것이라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오는 27일 스페인 상원이 전체회의에서 카탈루냐 자치권을 빼았는 헌법 155조 적용을 논의하기로 했다. 카탈루냐 자치권 박탈 가능성이 커지면서, 카탈루냐 정부가 단독으로 분리독립을 선언할 가능성이 커졌다. 스페인 현지 언론 등은 카를레스 푸지데몬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이 오리올 훈케라스 부수반과 분리독립 선언 등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카탈루냐 의회는 23일 현재 상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분리독립 선언 시점 등이 논의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앞서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21일 긴급 국무회의를 열고 155조를 발동해 카탈루냐 자치정부를 해산하고 6개월 내 선거를 실시해 새로운 지방정부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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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루냐 정부 관계자들은 외신 등을 상대로 "푸지데몬 수반이 자신들에게 스페인이 이 자치권을 박탈할 경우 공식적으로 독립을 선언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푸지데몬 수반이 독립을 선언할 경우 스페인 정부가 반란죄를 적용해 체포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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