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길건, 8년 공백기 고백…“노점상, 분식점 알바까지, 버티듯 살아”
가수 길건이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노래 ‘흔들어 봐’, ‘여왕 개미’ 등으로 유명세를 탄 길건이 출연했다.
이날 길건은 8년여의 공백기를 털어놨다. 그는 이에 대해 “힘들었다. 하루하루를 버티듯이 살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8년이나 쉴 것이라고는 생각 못 했다. 힘들었다. 진짜 저는 하루하루 버티듯이 살았던 것 같다. 그렇게 버틴 게 8년이다. 월말에 내야 할 월세를 내야 하는데 첫날부터 고민이 시작됐다”며 “길거리 노점상도 했다. 그게 제일 어려웠다. 사람들이 길건 씨 아니냐고 물어본다. 떡볶이 분식점 아르바이트할 때도 그랬다”로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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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길건은 “활동이 줄어들면서 밖에 나가는 걸 꺼렸다. 초반엔 그거 때문에 좀 힘들었다.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알아보는 듯 안 알아보는 듯할 때 이미 자존감이 떨어져 있더라”라며 “소속사와 분쟁이 있고는 한 달 동안 밖에 나오지도 못했다. 악성 댓글들로 인해서 집에만 있는데도 홀딱 벗고 있는 기분이었다. 누군가 날 보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이상한 병에 걸린 거 같았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길건은 가수 김태우가 이끄는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에 대해 2015년 3월 기자회견을 열어 “김태우의 가족이 경영진으로 참여한 후로 좋았던 소속사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소속사로부터 언어폭력, 모멸,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태우는 “유언비어가 사실인 것처럼 기사화되는 게 참기 힘들다. 아내에 대한 소문이 너무 많다”고 주장하며 소울샵 측은 길건의 언어폭력 영상 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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