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끝났나…신작 기대감 속 게임株 '껑충'
8월 중순 이후 시동…10월 들어 급등
향후 기업간 차별화 두드러질 전망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올 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게임업종의 주가가 최근 급격한 우상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게임업종 대장주 넷마블 넷마블 close 증권정보 251270 KOSPI 현재가 42,900 전일대비 900 등락률 +2.14% 거래량 154,102 전일가 42,000 2026.05.14 12:54 기준 관련기사 넷마블, 1분기 영업이익 531억원…"2분기 신작 매출 본격 반영" [주말엔게임]코웨이는 늘리고 하이브는 줄이고…넷마블의 투자법 넷마블 '칠대죄: 오리진' 모바일 일본서 통했다…PC·콘솔도 흥행 는 최근 2개월 동안 32% 이상 상승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 5월 상장 이후 줄곧 공모가(15만7000원)를 밑돌았다. 2분기 부진한 실적에 과로사 논란까지 겹치면서 지난 8월에는 12만원대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8월 중순 이후 조금씩 상승곡선을 그리더니 지난 18일에는 장중 17만7000원을 찍으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추석 연휴 이후 주가상승률은 14%를 웃돈다.
웹젠 웹젠 close 증권정보 069080 KOSDAQ 현재가 11,100 전일대비 290 등락률 +2.68% 거래량 66,213 전일가 10,810 2026.05.14 12:54 기준 관련기사 웹젠, 인디 전략 RPG '메모리스' 28일 정식 출시 웹젠, 상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십 모집…27일까지 서류 접수 "추가 투자에 자회사 편입 요구"…웹젠-하운드13 계약해지 갈등 격화 은 최근 두 달 동안 67% 넘게 올랐다. 전일에는 장중 2만7200원으로 올 들어 최고가를 찍었다. 같은 기간 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63080 KOSDAQ 현재가 16,0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15,156 전일가 16,000 2026.05.14 12:54 기준 관련기사 컴투스홀딩스, 1분기 영업손실 99억원…전년비 적자폭↑ [특징주]컴투스홀딩스, 코인원 매각 기대감에 급등 컴투스홀딩스, 신작 '컬러스위퍼' 미국 등 3개국 소프트 론칭 과 컴투스 컴투스 close 증권정보 078340 KOSDAQ 현재가 29,400 전일대비 50 등락률 -0.17% 거래량 38,594 전일가 29,450 2026.05.14 12:54 기준 관련기사 컴투스, 1분기 영업익 51억원…전년比 206.9%↑ 넷마블 방치형 통했다…'스톤에이지 키우기' 글로벌 매출 성장 4위 컴투스 '도원암귀·가치아쿠타' 애니메 재팬서 팬 접점 넓힌다 는 각각 33%, 17% 이상 상승했다.
또 지난달 14일 상장한 펄어비스 펄어비스 close 증권정보 263750 KOSDAQ 현재가 50,100 전일대비 1,800 등락률 -3.47% 거래량 1,206,662 전일가 51,900 2026.05.14 12:54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펄어비스, '붉은사막 실적' 반영…목표가 상향" 투자금이 충분해야 기회도 살린다...연 5%대 금리로 4배까지 '붉은사막' 업고 훨훨…펄어비스, 1분기 영업익 2597.4%↑ 는 최근 한 달 동안 34% 넘게 올랐다. 상장 당일 펄어비스는 공모가(10만3000원)를 하회하는 9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이후 주가는 13만원대로 오른 상태다.
이 같은 게임주의 급등은 4분기 신규 게임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이 시장에 먼저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넷마블게임즈는 국내에서 히트를 기록한 '리니지2 레볼루션'의 북미, 유럽 등 서구권 시장 연내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미 지난 12일에는 사전 예약 신청 한 달 만에 신청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또 내달에는 또 다른 신작 '테라M'을 선보일 계획이다.
게임빌은 오는 25일 기대작 '아키에이지 비긴즈'를 출시하고 이후 자체개발 MMORPG인 '로열블러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컴투스는 올 4분기 서머너즈워의 공성전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에 또 다른 대작 RPG 2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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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최근의 상승세 속에서도 향후 기업간 차별화는 두드러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는 신규게임 런칭, 해외시장 진출, 계절적인 성수기 등을 감안할 때 기업간 펀더멘털의 차별화가 뚜렷해질 것"이라면서 "단기 전망보다는 4분기 이후 펀더멘털 개선 여부를 감안해 전략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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