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미래에셋대우는 17일 3D 장비 검사업체 고영 고영 close 증권정보 098460 KOSDAQ 현재가 40,350 전일대비 2,100 등락률 -4.95% 거래량 2,445,819 전일가 42,450 2026.05.14 09:33 기준 관련기사 부족한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오를 때 제대로 올라타야...투자금 부족으로 고민 중이었다면? 출렁대는 증시 상황에 깊어지는 고민...신용미수대환 자금이 필요하다면? 에 대해 신사업 개시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8만4000원으로 올렸다. 16일 고영 종가는 6만7900원이었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고영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한 510억원, 영업이익은 17.9% 늘어난 105억원으로 예상된다. 시장기대치를 넘어선 수치다. 이 회사 주요 상품인 납포도 검사장비(SPI)와 자동 광학 검사장치(AOI) 매출액은 각각 30% 늘어난 324억원, 10% 증가한 1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고영이 표면실장기술(SMT) 검사기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 데엔 SPI 매출 덕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에 따르면 3D 측정 기술을 보유한 회사는 고영이 세계에서 유일하다고 한다. 김 연구원은 "정밀검사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고영의 장비는 공정 자동화가 돼 있어 인건비를 아끼고 공정 효율화도 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점차 이 회사의 AOI 시장 점유율도 SPI 시장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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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은 원천기술인 3D 측정 능력을 바탕으로 기계가공제품 외관검사(MOI) 검사기도 만들기 시작했다. 신사업 MOI의 매출은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이고 이미 여러 고객사를 확보한 것으로 김 연구원은 추정했다. 그는 "MOI는 스마트폰 금속 케이스는 물론 노트북, 전장부품 등에도 쓰일 수 있을 만큼 확장성이 좋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고영의 중·장기 성장 동력(모멘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고영의 SMI 시장 점유율과 MOI 모멘텀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8만4000원으로 올렸다. 그는 "고영의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목표 주가수익비율(12MF PER)이 같은 업종의 세계적 기업 평균치인 25.4배보다 낮은 20.5배로 지난 1년 동안 주가가 51.4% 상승한 것에 비해 저평가되고 있다"며 "SMI 시장지배력 강화와 MOI 매출 확보, 올 연말 의료기기 사업 진출, 배당성향 상향 조정 가능성 등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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