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월 점유율 7.5%…전년 동기 대비 0.7%P 하락

현대기아차 양재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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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현대기아차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5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한 10만9475대(제네시스 포함)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10,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646,000 2026.05.14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현대차 70만원 돌파…사상 처음 코스피,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7800선 회복 현대차·기아, 올해 하반기 광주서 자율주행 실증사업 착수 는 5만700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줄었으며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79,5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68,300 2026.05.14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현대차·기아, 올해 하반기 광주서 자율주행 실증사업 착수 현대차·기아, 글로벌 특허 네트워크 OIN 2.0 가입…특허 분쟁 대비 기아·신한은행, 오토큐·판매대리점 전용 금융지원 MOU 는 5만2468대로 6.6% 늘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현대기아차 누적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10.2% 감소한 96만9670대를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12.9%, 기아차가 6.9% 줄었다.


이 같은 판매 부진으로 미국 시장 내 현대기아차의 점유율도 하락하고 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현대기아차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0.7%포인트 하락한 7.5%를 기록했다. 이는 2009년 7% 이후 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경쟁 업체들과 점유율 격차도 벌어지고 있다. 현대기아차 미국 시장 점유율 순위는 지난해와 같은 7위지만, 6위 닛산·미쓰비시(시장 점유율 9.9%)와 격차가 지난해 1.4%포인트에서 올해 2.4%포인트로 2배 가까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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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대차의 점유율 하락 폭은 1년 사이 4.5%에서 4.0%로 0.5%포인트, 기아차의 점유율은 3.8%에서 3.6%로 0.2%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현대차 9월 판매량을 보면 주력 승용 모델인 엘란트라GT(신형 i30) 44%, 아제라(그랜저) 43.4%, 쏘나타 35.6%, 엘란트라(아반떼) 24.2% 등의 판매가 일제히 감소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미국 판매 모델이 노후화됐고 수익성이 낮은 렌터카 등 '플릿(Fleet)' 판매를 줄인 것도 판매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며 "코나, G70 등이 내년 이후 미국에서 출시되면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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