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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대표 골드만삭스, 핀테크 장착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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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욱 전문위원] 미국 월가의 대표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실리콘밸리 기업 못지않게 IT 인재 영입에 '올 인'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두 명의 임원급 IT 전문가를 영업했다. 이들은 'CDO(최고 디지털 책임자, Chief Digital Officer)'라는 타이틀을 달고 화려하게 월가에 입성했다. 이공계열 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월가 금융사에서 고액연봉을 받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가운데 제프 웨커는 지난 금융위기에 파산한 리만브라더스의 시스템 매매 플랫폼을 설계한 인물로 전해졌다.

지난 해 기준 골드만삭스 임원 가운데 10%는 IT 전문가였다. 이는 엔지니어 출신들이 대거 유입됐던 2014년 8% 보다도 더 늘어난 동시에 월가 고액 연봉자들의 상징인 골드만삭스 파트너 450명 가운데 6%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골드만삭스가 고빈도매매(HFT, High Frequency Trading) 같은 월가의 보편적인 시스템 트레이딩을 넘어 로보어드바이저 등 핀테크 분야에 본격 진출할 채비를 마련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핀테크'란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을 합성한 신조어로 말 그대로 IT기반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업태를 일컫는다.



김희욱 전문위원 fancy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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