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15~64세 남녀 1100명을 대상으로 조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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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서울시민이 가장 듣고 싶은 말이자 하고 싶은 말은 '사랑해'로 나타났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서울에 사는 15~64세 남녀 1100명을 대상으로 '듣고 싶은 말', '하고 싶은 말', '가장 많이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 등을 조사한 '서울시 여성가족 마음알기 조사결과'를 8일 발표했다.

'지금 누군가로부터 가장 듣고 싶은 말'에 대한 주관식 응답 결과 1위는 '사랑해'(18.5%)였다. 이어 '수고했어'(7.9%), '잘하고 있어'(7.6%), '감사합니다'(6.9%) 순이었다.


듣고 싶은 말의 대상은 '배우자'(28.0%), '부모'(20.5%), '자녀'(16.1%), '연인'(9.3%), '친구'(6.6%), '직장 상사'(5.5%), '배우자 부모'(5.2%) 등이었다. 성별로 봤을 때 여성은 1~3위가 '배우자'(24.9%), '부모'(21.7%), '자녀'(19.7%)로 응답률 차이가 적었다. 반면 남성은 1위가 '배우자'(31.2%)였고, '부모'(19.4%), '연인'(12.9%), '자녀'(12.4%) 순으로 응답률 차이가 컸다.

세대별·성별로 봤을 때 듣고 싶은 말 대상에 대해 10대는 남녀 모두 '부모'(10대 여성 42.9%, 10대 남성 45.9%,)를 1위로 꼽았다. 2위는 '친구'(10대 여성 26.2%, 10대 남성 21.6%)였다. 20대 또한 남녀 공통 1위로 '부모'(20대 여성 48.1%, 20대 남성 35.2%)를 선택했다.


'지금 누군가에게 가장 하고 싶은 말'도 1위는 '사랑해'(24.2%)였다. 그 뒤로 '건강하세요'(9.6%), '감사합니다'(9.5%), '힘내·파이팅'(5.3%), '함께 하자'(5.2%) 등이 나왔다.


여성은 '사랑해'(20.8%)에 이어 '건강하세요'(10.9%), '감사합니다'(9.3%), '힘내·파이팅'(5.7%), 남성은 '사랑해'(27.7%), '감사합니다'(9.8%), '건강하세요'(8.3%), '함께 하자'(5.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고 싶은 말의 대상은 '부모'(24.7%), '배우자'(23.1%), '자녀'(21.5%), '연인'(8.1%), '친구'(7.7%), '배우자 부모'(6.3%) 등이었다.


성별로는 그 결과가 확연히 다른 결과가 나왔다. 여성의 경우 '자녀'(25.4%), '부모'(25.3%), '배우자'(19.2%), '친구'(7.2%), '배우자 부모'(6.3%) 등의 순인데 비해 남성의 경우 '배우자'(27.1%), '부모'(24.2%), '자녀'(17.5%), '연인'(11.1%), '친구' (8.3%) 등의 순이었다.


자녀에게 하고 싶은 말은 남녀 공통 1위인 '사랑해'(여성 30.3%, 남성 24.2%)에 이어 '부지런하고 열심히 노력해라',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되거라', '인생 만만치 않다', '열심히 하자', '최선을 다하자', '공부 열심히 해',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 등 당부와 요청의 메시지가 많았다.


'요즘 가장 많이 이야기 하고 싶은 사람'은 '배우자'(25.0%), '친구'(24.5%), '자녀'(15.8%), '부모'(11.1%)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 1위가 '친구'(25.3%)였다. 다음은 '자녀'(19.9%), '배우자'(18.1%) 등이었다. 남성은 '배우자'(32.1%), '친구'(23.8%), '자녀'(11.6%), '부모'(11.3%) 등의 순서로 선택했다.


'가장 많이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는 '가족생활'(43.7%)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이 '연애·결혼'(15.8%), '취업·이직'(10.6%), '문화'(8.8%), '학업'(7.6%) 등이었다.


성별·세대별로는 10대 여성이 '학업'(36.1%)을 1위로 꼽았다. 10대 남성은 '연애·결혼'(25.8%), '문화'(22.6%) 등을 1,2위로 응답했다. 20대의 경우 '연애·결혼'(34.2%)이 남녀 공통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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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민'에 대해 세대별로 10대·20대가 '진로·꿈', 30대·40대는 '소득 및 생계'(40대 여성 제외), 50대·60대는 '노후 준비'를 1위라고 말했다. 40대 여성은 '자녀 교육' 고민이 24.4%로 가장 많았다.


강경희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우선 가족이나 친구 등 가까운 사람에게 '사랑해', '수고했어', '잘하고 있어' 등을 서로 말해보는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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