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귤·포도 가격, 지난해보다 비싸진다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이달 사과·귤·포도가 출하량 감소 영향에 1년 전보다 비싸질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10월 과일 관측 월보에 따르면 이달 사과(양광) 10kg 가락시장 평균 도매가는 1년 전 같은 달(3만2500원)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양광을 비롯해 후지조숙계, 감홍, 시나노스위트 등 중생종 사과 출하는 예년보다 늦은 추석 영향에 지난달로 앞당겨졌다. 이에 10월 출하량은 전년 대비 5% 감소할 전망이다.
이달 노지 감귤 출하량은 긴 추석 연휴와 극조생 생산량 감소로 인해 전년보다 13%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kg 당 평균 도매가는 1년 전(1470원) 대비 상승한 1500~1700원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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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MBA·캠벨얼리 포도 출하량도 재배 면적 감소 탓에 1년 전보다 각각 9%, 14% 적을 것으로 관측된다. 연구원은 MBA 상품 5kg 평균 도매가가 지난해(1만4300원)보다 높은 1만5000~1만7000원선을 형성하리라 내다봤다. 캠벨얼리 상품 5kg 평균 도매가 역시 1년 전(1만3900원)보다 오른 1만4000~1만6000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신고 배 상품 15kg 평균 도매가는 지난해(2만4700원)보다 낮은 2만2000~2만5000원선으로 관측된다. 연구원은 "출하량이 1년 전보다 12% 줄어들지만 추석 이후 수요 감소가 이를 완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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