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 앞두고 상승세 지속
11, 12월 더 오를듯

(정보그림=한국농촌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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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여름 휴가철, 추석 연휴 등 연이은 수요 증가 요인 속 돼지고기 가격이 꺾일 기미가 없다.


2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축산관측 월보에 따르면 10월 돼지 지육 1kg 평균 가격은 탕박 기준 평균 5000원에서 5300원 사이일 것으로 전망된다. 등급 판정 마릿수 감소와 수요 증가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달 1~21일 돼지 지육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6.5% 상승한 탕박 1kg 579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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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삼겹살은 올해 여름 들어 피서객들이 너도나도 찾는 가운데 비싸졌다. 가격이 안정될 틈도 없이 곧바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다. 27일 기준 삼겹살 중품 100g 평균 소매가는 2352원으로 평년과 1년 전보다 각각 21.0%, 9.7% 높다.

삼겹살 값이 계속 비싼 데는 대형 돼지고기 가공업체들의 재고 확보 작업도 영향을 미쳤다고 농촌경제연구원은 분석했다. 육가공업체들이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일선 농가에서 미리 돼지를 사들이면서 경매에 나오는 돼지 마릿수가 크게 줄었다는 것이다.


한편 최장 10일의 긴 추석 연휴에 따른 작업 일수 감소로 10월 돼지 등급 판정 마릿수는 전년 동월보다 감소한 130만마리 수준일 전망이다. 이에 10월 돼지고기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0.8% 줄어든 6만9000t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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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은 국내 돼지 지육 가격 상승에 10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1년 전 대비 증가한 2만6000t 내외일 것으로 내다봤다.


돼지고기 가격 상승세는 연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11월은 김장철, 12월은 연말 수요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원은 11~12월 돼지 지육 1kg 가격을 5300~5600원선으로 관측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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