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위생점검 최대 적발 휴게소는…'칠서휴게소'
도로공사, 지자체, 식약처 고속도로 휴게소 위생점검 결과
5년간 적발 건수 126건에 달해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중부내륙고속도로에 있는 칠서휴게소가 한국도로공사와 지방자치단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의 위생안전점검 결과를 취합한 결과 가장 많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해고속도로에 있는 사천(하)휴게소, 통영대전고속도로에 있는 인삼랜드(하) 휴게소 역시 위생안전점검에서 다수 적발된 것으로 집계됐다.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칠서휴게소는 7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사천(하)휴게소와 인삼랜드(하) 휴게소가 각각 6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동고속도로 평창(상)휴게소, 중부고속도로 하남(만남의광장)휴게소가 각각 5건이었다.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휴게소 위생점검 결과 적발건수는 모두 126건이었다. 한국도로공사 자체점검 결과 15건, 지자체 등 31건, 식품의약품안전처 80건이었다. 도로공사 자체점검 결과에 따르면, 2013년 6건, 2014년 6건, 2015년 2건, 2016년 1건 등 이물질 발견, 위생관리 미흡, 유통기한 미준수 등으로 총 15건이 적발됐다.
지자체 자체 위생점검에는 총 31건이 적발되었는데 2013년 8건, 2014년 11건, 2015년 4건, 2016년 2건, 2017년 6건 등이었다. 주의 18건, 경고 10건, 시정 3건 등 이었다.
식약처는 총 80건을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3년 10건, 2014년 14건, 2015년 26건, 2016년 19건, 2017년 11건 등이었다. 위반내역에 따른 조치는 대장균 양성 판정, 유통기한 경과 등으로 인한 영업정지 4건, 위생취급기준 위반으로 과태료 23건, 이물혼입 등으로 시정명령 41건, 지하수 수질 부적합 등으로 시설개수명령 10건,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등으로 인한 과징금 2건 등이 있었다.
황 의원은 "고속도로 휴게소 위생점검 결과를 보면, 이용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푸드코트 내 한식, 양식, 돈까스, 김밥, 라면ㆍ우동점 비롯해 커피전문점, 아이스크림가게, 자동판매기 등도 위생점검에 적발되어 휴게소 먹거리 안전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먹거리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실효성 없는 제재와 솜방망이 처분보다는 휴게소 운용평가에 반영해 사업권 박탈 등 보다 엄정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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