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독거노인 가정 1000곳 추석선물세트 전달

사단법인 '어르신의안부를묻는우유배달'과 협력

25일 서울시 옥수동 소재 옥수중앙교회에서 박길수 애경산업 마케팅부문 부장(왼쪽에서 첫 번째)과 호용한 어르신의안부를묻는우유배달 이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애경은 사단법인 '어르신의안부를묻는우유배달'과 함께 독거 어르신을 위한 '사랑과 존경의 추석 선물세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애경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어르신의안부를묻는우유배달과 연결된 독거노인 가정 1000곳에 추석선물세트 1000개를 전달했다. 독거노인 가정 1000곳에 전달될 애경 추석선물세트는 한방 콘셉트의 프리미엄 한방샴푸 '동의동삼 현빛'을 비롯해 바디워시, 치약, 비누 등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어르신의안부를묻는우유배달은 독거노인 가정을 위해 매일 유제품을 전달하고 있다. 매일 배달되는 유제품이 2개 이상 방치되면 배달원이 가족이나 주민 센터 등에 통보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비상시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추석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을 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비상근무로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경찰관, 콜센터 상담원 등의 근로자 1004명의 부모님께 그들의 이름으로 추석선물세트를 보내주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27일에는 서울 구로구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노인 가정에 추석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애경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애경 선물세트가 독거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