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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22일 '2017 산업입지 콘퍼런스' 개최

최종수정 2017.09.22 07:30 기사입력 2017.09.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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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산업단지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2일 서울 구로동 G밸리컨벤션에서 '대한민국 산업단지의 미래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2017 산업입지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단공은 세계화의 심화, 주력 제조업의 약화, 4차 산업혁명 등 최근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해 산업단지와 기업의 대응과제를 제시하고 지속적인 성장 거점으로 산업단지의 미래 정책방향을 모색하고자 이번 콘퍼런스를 기획했다.

과거 정부의 경제개발계획에 따른 산업화 기반 마련과 산업용지의 효율적 집적·이용을 위해 1964년 한국수출산업공업단지(현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조성되기 시작한 산업단지는 2017년 2분기 현재 전국적으로 1168곳이 조성돼 있다. 입주기업 9만4094개사, 고용 215만명을 기록 중이다. 2015년말 기준으로 전국 제조업 생산의 68.5%(979조원), 수출의 73.6%(3863억달러)를 차지하며 국가와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업종 분포는 제조업이 86.8%에 달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4차 산업혁명 선도 역할 등을 위해서도 산업단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국내 제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디지털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환경이 확대되면서 기존 산업단지와는 다른 새로운 산업단지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그동안 미래형 산업단지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 대응 및 스마트화 전환, 신산업 및 융복합 활성화 여건 마련, 개방형 혁신 생태계로의 전환, 기업혁신환경 구축, 노후화로 인해 경쟁력이 약화된 산업단지의 고도화 등이 시급한 개선과제로 제시돼 왔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경제의 길'을 주제로 성경륭 한림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과 함께 산업입지의 미래 정책방향, 4차 산업혁명과 제조업의 대응방안, 산업단지의 창업과 일자리 거점화 방안 등 3개의 주제별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참여정부 시절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역임했던 성경륭 교수는 한국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포용국가와 혁신 클러스터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혜영 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입지연구소장이 '산업환경 변화와 미래 산업입지의 정책방향'을 주제로 산업입지의 미래 변화상과 대응방안을 제시한다. 강학주 울랄라랩 대표는 '중소 제조기업을 위한 OT-IT 연결 지능형 스마트팩토리'에 대해 소개한다. 이지은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는 산업단지 창업과 일자리 거점화 방안을 제언할 예정이다.

산단공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산업단지의 미래 발전방향 모색과 함께 다양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해 향후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제 발굴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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