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형진 기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투표에 반대 표결을 당론으로 채택한 자유한국당을 비판했다.
이어 “독수리는 무거운 깃털을 스스로 뽑아내고 마지막으로 부리를 바위에 쪼아 깨트리고 피를 흘립니다. 그래야 새로운 깃털과 부리를 낳아 새 생명을 얻습니다”라며 “환골탈태는 참 어렵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국회에서 자유한국당은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오늘 김명수 후보자 인준안은 사법부의 정치적 중립성, 독립성, 국민의 법 상식과 종교적 가치관 수호를 위해 반드시 부결돼야 한다”며 인준 반대 표결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최형진 기자 rpg4566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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