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4년만에 US오픈 우승 '메이저 16승'(상보)
$pos="C";$title="라파엘 나달 [사진= US오픈 홈페이지 캡처]";$txt="라파엘 나달 [사진= US오픈 홈페이지 캡처]";$size="550,339,0";$no="201709110751593169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라파엘 나달(31·스페인)이 4년 만에 다시 US오픈 정상에 올랐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 나달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의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에서 랭킹 32위 케빈 앤더슨(31·남아공)을 2시27분 만에 3-0(6-3, 6-3, 6-4)으로 제압했다.
예상대로 나달이 앤더슨을 압도했다. 앤더슨은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를 한 차례도 만들어내지 못 했다.
1세트 초반 분위기는 팽팽했다. 나달과 앤더슨 모두 자신의 세 차례 서브 게임을 지키며 게임스코어 3-3으로 맞섰다. 하지만 내용상 분위기는 달랐다. 나달이 손쉽게 서브 게임을 지킨 반면 앤더슨은 잇달아 브레이크 위기에 몰리며 듀스 끝에 어렵게 서브 게임을 지켰다. 앤더슨의 두 번째와 세 번째 서브 게임은 모두 10분 이상 시간이 걸렸다.
나달은 결국 앤더슨의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하며 1세트를 마무리 했다.
나달은 2세트에서도 한 차례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세트를 가져와 승기를 잡았다.
3세트에서는 첫 게임부터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이후에는 나달과 앤더슨 모두 서브 게임을 지켰다.
나달이 게임스코어 5-4로 앞선 상황에서 열 번째 게임은 나달의 서브로 진행됐다. 나달은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처음으로 40-40 듀스를 허용했다. 하지만 서브 에이스로 매치 포인트를 만든 후 강력한 서브에 이은 3구 백핸드 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2015년 US오픈 8강 진출이 최고 성적인 앤더슨은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올랐으나 나달의 벽을 넘지 못 했다.
나달은 2010년과 2013년에 이어 세 번째 US오픈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메이저 대회 우승 횟수를 16회로 늘렸다. 메이저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로저 페더러(36·스위스)와 격차를 세 개로 줄였다.
나달은 또 2013년에 이어 4년 만에 한 시즌 두 차례 메이저 우승을 달성했다. 2013년에도 프랑스오픈과 US오픈 대회에서 우승했다.
나달은 테니스 대회 사상 최대 우승 상금은 370만달러(약 41억8000만원)를 챙겼다. 또 랭킹 포인트 2000점을 추가해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