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이 케빈 앤더슨(32위·남아공)과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우승을 다툰다.
나달은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12일째 남자단식 4강전에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28위·아르헨티나)에게 3-1(4-6 6-0 6-3 6-2) 역전승했다. 2010년과 2013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US오픈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올해 호주오픈 준우승, 프랑스오픈 우승 등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세 차례 결승에 올랐다. 윔블던에서만 16강에서 탈락했다.
나달은 앤더슨과의 상대전적에서 4전 전승을 기록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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