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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의 분전 "5언더파 상큼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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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위민인테크챔피언십 첫날 톰슨 9언더파 선두, 갈 1타 차 공동 2위

최운정의 분전 "5언더파 상큼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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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철녀(鐵女)' 최운정(27ㆍ볼빅ㆍ사진)의 분전이다.

8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브릭야드크로싱골프장(파72ㆍ659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인디위민인테크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5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9위를 달리고 있다. 세계랭킹 3위 렉시 톰슨(미국)이 9언더파의 폭풍 샷을 앞세워 일찌감치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고, 산드라 갈(독일)이 1타 차 공동 2위(8언더파 64타)에서 추격하고 있다.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3~6번홀에서 4연속버디를 솎아내는 등 초반 스퍼트가 돋보였다. 7번홀(파3)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9, 15번홀 버디로 선두권과의 격차를 좁혔다. 페어웨이안착률 100%의 정교한 티 샷을 동력으로 삼았다. 지난주 포틀랜드클래식 공동 5위에 이어 2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다. 선두와는 4타 차, 2015년 7월 마라톤클래식 이후 2년 만에 통산 2승째를 노리고 있다.

톰슨은 17~후반 2번홀의 4연속버디와 4~6번홀이 3연속버디 등 몰아치기가 돋보였다. 무려 11개의 버디(보기 2개)를 쓸어 담아 퓨어실크(61타)에 이어 올 시즌 두번째 베스트 라운드를 완성했다. 페어웨이는 딱 한 차례, 그린은 두 차례만 놓친 정교함에 26개의 짠물퍼팅을 가미했다. 지난 5월 킹스밀챔피언십 이후 시즌 2승째이자 통산 9승째를 바라보고 있다. "모든 것이 견고했던 하루였다"고 만족했다.

킹스밀 준우승자 갈은 설욕전을 벼르고 있다. 세계랭킹이 8위까지 밀린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모처럼 7언더파를 작성해 2타 차 공동 4위에서 반전을 도모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 강혜지(27)가 4언더파 공동 19위, '스코티시여자오픈 챔프' 이미향(24ㆍKB금융그룹)이 3언더파 공동 25위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포틀랜드클래식 챔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이븐파 공동 79위에서 샷 감각을 조율하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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