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이후 벌써 5년째다. 볼빅 오렌지 컬러공을 애용해 아예 '오렌지걸'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소속사인 입성해 뒷심 부족으로 번번이 눈물을 삼키다가 지난해 마라톤클래식 우승으로 무려 '156전 157기'에 성공한 선수다.
볼빅은 최운정을 비롯해 이미향(23)과 이미나(34), 포나농 팻럼(태국), 케이스 그리스(미국) 등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최운정은 볼빅과 함께 성장한 가장 대표적인 선수"라면서 "LPGA 최고의 선수로 등극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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