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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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안호상 국립극장장(58·사진)이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7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안 극장장은 지난 4일 사직서를 공식 제출했다. 사표 수리는 22일 자로 예정됐다. 안 극장장은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에서 교수 제안이 와 이에 응하게 됐다"면서 "문체부도 이 같은 뜻을 이해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안 극장장은 예술의전당 공연사업국장과 예술사업국장,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2년 1월 국립극장장에 취임해 박근혜 정부에서만 두 차례 연임했다. 지난해 8월에는 상명대에서 공연예술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안 극장장은 국립극장에 레퍼토리 시즌제를 도입하고 전통공연의 현대화를 시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그의 임기가 2020년 1월까지로 2년 이상 남아 있어 갑작스러운 사의 표명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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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권 들어 공연예술 단체 수장이 사의를 표명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7월 김학민 국립오페라단 단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안 극장장은 "사퇴 압력 등 다른 이유는 전혀 없다"면서 "새로운 일을 시작해볼 수 있는 기회"라고 선을 그었다.


안 극장장은 지난 6일 싱가포르 예술축제의 국립창극단 '트로이의 여인' 공연 참가를 위해 출국했으며 오는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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