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이 피투성이가 될 정도로 또래 친구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여중생이 6일 부산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다. 여중생은 폭행으로 인한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온몸이 피투성이가 될 정도로 또래 친구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여중생이 6일 부산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다. 여중생은 폭행으로 인한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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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중학생들에게 온몸이 피투성이가 될 정도로 집단 폭행을 당한 부산 여중생이 대로변에서 300m가량 끌려가면서 머리채를 붙잡히고 폭행을 당했지만 이를 목격한 시민들은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6일 피해 학생(14)의 어머니 A씨에 따르면 A씨 딸 B(14)양은 1일 집단 폭행을 당하기 전 친구인 C(14)양과 함께 부산 사상구 엄궁동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음식을 먹었다.


그러던 중 또래 여중생 4명이 피해 학생을 약 300m 떨어진 골목길까지 끌고 가면서 머리채를 잡거나 폭행을 가했다. C양은 B양이 폭행을 당할 때 현장에 있었던 여중생 5명 중 1명이다.

폭행이 자행되던 당시 이 도로는 왕복 6차로와 접한 곳으로 편의점, 버스정류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거리였다.


A씨는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폭행 당시 함께 있던 딸의 친구로부터 주변에 어른들이 있었고, 수군거리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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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찰은 C양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이 B양 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하고 2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디지털뉴스본부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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