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서포터즈, 대양광발전기·가로등 설치 봉사

이주여성 자녀 279명 모국 방문…국내 고려인에 취업알선 지원

한국전력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인도네시아 롬복(Lombok) 지역의 작은 마을을 찾아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하고 있다.

한국전력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인도네시아 롬복(Lombok) 지역의 작은 마을을 찾아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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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전력(KEPCO)이 국내는 물론 해외 낙후 지역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에 사랑의 빛을 선물하고 있다. 해외 개발도상국을 찾아 전력공급 취약 마을에 태양광 발전기와 가로등을 설치하는 한편,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에게 안정적인 직업취득과 사회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5일 한전에 따르면 대학생 서포터즈 30명의 봉사단이 인도네시아 롬복(Lombok) 지역에서 차로 2시간 정도 떨어진 툼박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마을은 가구와 초등학교에 전기가 일부만 공급돼 주민들이 불편한 상황을 겪고 있다. 봉사단 30명은 마을 진입로에 50여 개의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해 주민들의 생활에 편의를 제공하고, 학교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했다. 또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태양광 장난감을 직접 만들며 전기의 원리를 배우는 전기과학교실을 운영하는 등 빛과 에너지를 테마로 한 한전만의 특색을 살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앞서 봉사단은 몽골과 캄보디아에서도 봉사활동을 펼쳤다. 몽골에서는 부렌톨거이 마을에서 학교의 노후된 기숙사 보수와 마을 어린이집에 태양광 발전기와 가로등을 설치했다. 캄보디아에서도 전력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캄보디아는 전력공급 기반이 취약하고 베트남, 태국, 라오스 등에서 전기를 대부분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 인도차이나에서 전기요금이 가장 비싼 나라이다.

한국전력이 고려인의 전기공사 시공자격 취득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교육비 및 교육기간 중 생활비 지원, 가공배전전공 기능자격 지원 및 취업알선 등을 지원한다.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왼쪽 첫번째)과 윤장현 광주시장 등이 고려인과 손을 높이 들어 흔들고 있다.

한국전력이 고려인의 전기공사 시공자격 취득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교육비 및 교육기간 중 생활비 지원, 가공배전전공 기능자격 지원 및 취업알선 등을 지원한다.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왼쪽 첫번째)과 윤장현 광주시장 등이 고려인과 손을 높이 들어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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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한전은 이주여성과 자녀를 대상으로 모국방문을 지원하는 등 고려인에게 자격증 취득은 지원은 물론 취업알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한전은 지난 5년간 297명의 이주여성과 자녀의 모국방문을 지원했다. 최근 필리핀 이주여성과 자녀 총 50명을 대상으로 필리핀 모국방문 행사를 개최했으며 올해 12월에는 베트남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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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주 중인 고려인들에게는 전기공사 시공자격 취득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교육비 및 교육기간 중 생활비 지원, 가공배전전공 기능자격 지원 및 취업알선 등에 한창이다. 또 정기적으로 식료품, 물품 등의 지원과 고려인 가정에 대해 전기설비 보수를 시행하는 등 거주지역의 우량 시공회사에 취업 알선을 통해 부족한 시공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한전은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고 사랑받는 국민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세상에 빛을 전하고 이웃에 사랑을 전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공기업의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우리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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