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보편요금제 도입을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보편요금제는 2만원 요금으로 1GB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다. 현재 최저 2만9900원 요금제보다 요금은 1만원 저렴하나 데이터 제공량은 0.7GB 많다. 차상위 3만5000~3만6000원 요금제보다 요금은 1만원 저렴하나 데이터제공량은 비슷하다.
양 연구원은 "2만6000원 이하 요금제 가입자가 보편요금제로 이동하면 연간으로 매출액이 2조2000억원 감소하게 된다"면서 "요금 할인율 상향, 취약계층 요금감면에 비해 손익 영향이 4~5배 크다"고 분석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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