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전인지의 첫 승 진군 "에너지 충전했더니~"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캐나다여자오픈 첫날 4언더파 공동 2위, 알렉스 선두, 김세영 공동 4위

전인지가 캐나다여자오픈 첫날 9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오타와(캐나다)=Getty images/멀티비츠

전인지가 캐나다여자오픈 첫날 9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오타와(캐나다)=Getty images/멀티비츠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무결점 플레이."

전인지(23)가 시즌 첫 승의 디딤돌을 놓았다.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 헌트&골프클럽(파71ㆍ641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캐나다여자오픈(총상금 225만 달러) 첫날 4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2위에 안착했다. '무명' 마리나 알렉스(미국)가 버디 6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아 1타 차 선두(5언더파 66타)를 질주하고 있다.
2, 6, 12, 16번홀에서 버디만 4개를 낚았다. 페어웨이와 그린을 각각 세 차례만 놓칠 정도의 안정된 경기력이 돋보였다. 퍼팅 수는 29개다. 선두와는 1타 차, 지난해 9월 메이저 에비앙챔피언십 우승 이후 11개월 만에 통산 3승째를 노릴 수 있는 자리를 확보했다. 비회원 신분으로 2015년 US여자오픈을 접수한 뒤 지난해 무혈입성했고, 신인상과 평균타수상을 동시에 수상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올해는 그러나 16개 대회에서 아직 우승이 없다. 네 차례나 준우승에 그치는 등 '2%'가 부족하다. 지난해 3위, 지난 6월 매뉴라이프클래식 준우승 등 캐나다와의 찰떡궁합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주에는 특히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며 반전을 위한 에너지를 충전했다. 전인지 역시 "캐나다에 오면 항상 마음이 편하다"며 "부모님을 만나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한국은 '매치퀸' 김세영(24ㆍ미래에셋)이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공동 4위에서 추격하고 있다. 지난 5월 로레나오초아매치 우승 이후 3개월 만의 시즌 2승을 노리고 있다.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ㆍ메디힐)은 2언더파를 작성해 김효주(22) 등과 함께 공동 11위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US여자오픈 챔프' 박성현(24)은 1언더파 공동 24위다.
이 대회에서 통산 3승을 수확한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공동 24위 그룹에 합류했다. 디펜딩챔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반면 5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129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버디를 4개나 잡아냈지만 보기 7개를 쏟아냈고, 더블보기 1개를 더해 자멸했다. 타이틀방어는커녕 '컷 오프'를 걱정하는 처지다. 박인비(29ㆍKB금융그룹)는 프로암 직후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잔고증명서 위조’ 尹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가석방 출소 [포토]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2천명 어디서나왔나?'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국내이슈

  •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해외이슈

  •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