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이 미국과 싱가포르에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섰다.
광주대학교 GTEP사업단 11기 소속 김영범(경영학과 3년)·강수아(국제언어문화학부 2년) 학생은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전시회’ 참가했다.
이에 앞서 광주대 GTEP사업단 소속 윤원영(경영학과 4년) 학생 등 6명도 지난달말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싱가포르 선물용품 및 사무용품 박람회에 광주 공예협동조합 소속 업체 등과 함께 참가했다.
학생들은 해외 박람회 현장에서 부스 설치는 물론 현장마케팅을 비롯해 협력 업체들이 수출을 위해 필요로 하는 전반적인 업무를 지원했다.
싱가포르 박람회에 참가한 윤원영 학생은 “박람회장에서 현지 바이어들과의 관계 형성, 상담 등을 통해 현장 감각을 익힐 수 있었다”면서 “이번 경험이 앞으로 전문 무역인이 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주대 GTEP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광주시가 지원하는 무역전문가 양성 사업으로 2007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광주전남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11년 연속 선정돼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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