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GTEP 사업단 김갑용 교수, 산자부 장관 표창

"지역 기업 수출 활성화 공로, 조혜나 장관상·최진설 무역협회장상 수상"

김갑용 교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GTEP) 사업단이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과 지역 기업 수출 활성화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을 휩쓸었다.

광주대 김갑용 교수(기획처장)는 3월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열린 ‘GTEP사업단 10기 수료식 및 11기 발대식’에서 산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광주대 GTEP사업단 참여 학생인 조혜나(항공서비스학과 4년)씨는 산자부 장관상, 최진설(관광경영학과 4년)씨는 한국무역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 교수는 지난 2007년부터 광주대 GTEP사업단을 이끌면서 무역 이론과 실무에 능한 청년 무역 전문가 양성과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관상을 받은 조혜나씨는 지난해 이탈리아 국제미용박람회와 중국 국제선물·프리미엄 및 가정용품 전시회 등에 기업과 함께 참여해 해외 바이어를 상대로 제품 홍보 및 통역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수출 활동을 펼쳤다.

최진설

조혜나

협회장상을 수상한 최진설씨도 지난해 6월 베트남 국제유통산업전에서 지역 업체 제품을 홍보했고, 수요조사를 통해 지난해 10월 현지 업체와 지역 업체가 3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데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

광주대 GTEP사업단은 매년 30명 안팎의 학생을 선발해 외국어 특강과 무역 이론·실무 특강, 해외 박람회 참가 등 무역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선발 학생들은 지역 무역업체들과 해외 박람회에 참여해 통역 및 수출 업무 지원 등 수출 활성화에 한몫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