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株 SM C&C, 나홀로 고공행진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ㆍ사드) 배치 리스크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움츠러든 가운데 드라마 예능 콘텐츠 제작사 SM C&C SM C&C close 증권정보 048550 KOSDAQ 현재가 1,007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915,864 전일가 1,007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AI가 만든 노래라고?"…공개 1주일 '1000만뷰' 터진 광고 SM C&C, 박태현 대표이사 신규 선임 '파리올림픽' 특수 올라탄 광고 시장…내수 부진 된서리 피했다 주가는 고공행진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SM엔터테인먼트가 SK텔레콤과 함께 협력을 강화하면서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한 결과다. 덕분에 소속 연예인인 개그맨 강호동, 신동엽 등도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치적 리스크가 해결되지 않았음에도 SM C&C주가는 지난 5월부터 70% 이상 상승했다. SK텔레콤과 SM엔터테인먼트의 상호지분투자로 SM C&C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장착,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지난달 17일부터 3주간 상승폭은 20%에 달했다. SK텔레콤은 SM C&C에 650억원 유상증자 참여, 2대주주가 됐다. SM C&C는 SK플래닛의 광고사업 부문을 인수해 광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를 통해 SK C&C는 실적 개선 효과가 빠르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SM C&C의 공시에 나온 외부평가기관의 평가의견서에 따르면 내년 광고 사업부의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390억원과 85억원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M C&C의 내년 광고 매출은 약 1400억원, 영업이익률(OPM)을 5%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SM C&C의 주가 상승으로 소속 연예인들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같은 시기 SM C&C는 소속 연예인을 대상으로 총 77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강호동, 신동엽 등 2명이 각각 30억원씩, 전현무는 12억원, 이수근은 5억원 등을 인수했다. 전환사채는 3년 만기로, 만기 이자율 2%다. 이들은 내년 10월19일부터 2020년 9월18일 사이에 보통주 전환할 권리를 받았다. 주당 3097원에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현재 주가 3580원이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약 15% 가량 수익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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