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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새’ 뿔제비갈매기 올해도 국내 찾아와 번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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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제비갈매기' 2년 연속 국내 번식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뿔제비갈매기' 2년 연속 국내 번식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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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인 ‘뿔제비갈매기’가 올해도 전남 무인도에서 번식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뿔제비갈매기 어미새 6마리가 전남 영광의 무인도에서 번식 중인 것을 확인하고 이 중 1쌍이 번식에 성공하는 과정을 영상에 담았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뿔제비갈매기는 지난해 4월 국립생태원의 ‘2016년 무인도서 자연환경조사’ 중 전남의 한 무인도에서 국내 최초 발견됐다. 당시 발견된 5마리 중 1쌍이 번식에 성공해 어린새 1마리를 키운 뒤 그해 6월에 번식지를 떠났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주 정도 늦은 5월에 어미새 6마리가 섬에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지난해 발견된 둥지에서 240m 가량 떨어진 곳에 두 쌍이 알을 낳았고, 한 쌍은 알을 품었지만 부화에는 실패했다. 번식에 성공한 다른 한 쌍은 어린 새 한 마리를 키운 뒤 7월 중순 번식지를 떠났다.
뿔제비갈매기는 지구상에 남은 개체수가 100마리 미만으로 추정되는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발간하는 적색목록(Red List)에 위급종(CR, Critically Endangered)으로 분류돼있다.






아시아경제 티잼 고정호 기자 jhkho28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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