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산림생물종의 보고인 광릉숲에서 멸종위기에 빠져 있는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의 서식처가 확인됐다.
국립수목원 곤충분류팀은 장수하늘소 암컷의 생물학적 특성을 연구한 뒤 다시 숲으로 돌려보낼 계획이다.
장수하늘소는 생물지리학적으로 아시아와 유럽에 서식하는 딱정벌레류 중에서 가장 큰 종으로 1934년 곤충학장인 조복성 박사에 의해 처음 기록됐다. 하지만 개체수가 급격하게 감소해 천연기념물 제218호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되어 법적 보호를 받고 있다.
아시아경제 티잼 고정호 기자 jhkho28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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