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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간제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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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480시간에서 600시간으로 늘려…양육공백 해소 기대"
"가구 소득따라 서비스 이용료 최대 75% 면제 혜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시간제 아이돌봄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부모가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빚어지는 가정을 지원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특히 아이 돌보미가 직접 가정을 찾아가 1대 1로 안전하게 돌봐주는 것은 물론 놀이 활동, 급·간식, 보육시설 등?하원, 안전 관리 및 신변처리 등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그동안 지원사업 대상 가정에 연 480시간의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지난 26일부터는 120시간 늘어난 600시간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는 정부 추경예산 확보에 따른 조치로 월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가정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아이돌봄 서비스 대상은 생후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 취업 한부모가정, 장애부모 가정, 다자녀 가정 등이다. 서비스 이용료는 기본 한 시간당 6500원으로 가구소득 수준에 따라 이용료의 최대 75%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동주민센터나 아이돌봄서비스 사업단 1577-2514로 문의하면 된다.

더불어 광주시는 정부가 연간 지원하는 아이돌봄 서비스 시간을 모두 사용한 가정에 대해 지난 해부터 전국 최초로 48시간을 추가 지원하는 ‘광주형 아이돌봄(시간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이번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에 따라 휴일·야간에도 일해야 하는 맞벌이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인숙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이번 저소득가정 아이돌봄 서비스 시간 확대와 기존 광주형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으로 야간이나 주말 등 부모가 원하는 시간에 필요한 만큼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부모들이 양육부담을 덜게 되는 것은 물론 자녀의 안전과 건강한 양육으로 가족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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