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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2분기 영업익 325억원, 전년比 흑자전환 성공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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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적 영향으로 1분기보다 영업익 51% 감소…2분기 매출 1조3396억원, 전년比 20% 상승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LG이노텍 스마트폰부품 생산현장.(제공=LG이노텍)

▲LG이노텍 스마트폰부품 생산현장.(제공=LG이노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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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은 2017년도 2분기 계절적 비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턴어라운드하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의 선방과 기판소재 및 LED의 수익성 제고에 따른 결과다.

LG이노텍은 26일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2017년 2분기 매출 1조3396억원, 영업이익 3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1분기와 비교할 때는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18.6%, 51.3% 감소한 실적이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광학솔루션사업은 중화권 판매 확대와 LG전자 G6향 카메라모듈 양산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634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LG이노텍은 "1분기와 비교하면 전략 고객의 부품 수요 둔화로 매출이 31% 감소했지만 안정적인 듀얼 카메라모듈 공급과 신제품 개발 대응으로 고객 내 일등 벤더 지위를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와 같은 27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분기와 비교하면 주요 차량부품 고객의 중국·북미 시장 판매 부진과 전자부품 수요 감소로 매출이 12% 감소했다. 상반기 차량부품 신규 수주액은 1조8000억 원, 수주 잔고는 8조7000억 원을 기록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 감소했다. 하지만 매출은 스마트폰용 메인 기판(HDI) 실적 개선과 2Metal COF 등 신제품 판매 확대로 1분기보다 3% 증가한 2713억원을 기록했다.

LED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 감소했다. 1분기와 비교하면 조명용, UV LED 등 신제품 출시로 1분기보다 6% 증가한 1768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 LG이노텍은 고출력 조명용, 차량용, UV LED 등 고부가 시장을 집중 공략하며 실적 개선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전략 고객의 카메라모듈 수요가 감소하는 통상적인 비수기였지만, 기술·품질의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공급 물량을 확보했다"면서 "중화권 판매가 늘어나 지난해보다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한편 LG이노텍은 3분기에 카메라모듈, 전장부품, 기판소재 등 주력 사업 분야에서 전략 고객들의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는 만큼 체계적인 대응으로 실적을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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