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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과 25개 구청장이 만드는 '정책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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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의는 9월 초 개최 예정…서울시장이 의장 역할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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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장과 서울 내 25개 자치구청장이 함께하는 정례 협의체가 새로 생긴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과 25개 구청장이 '시장·구청장 정책협의회'를 만들어 9월 첫 회의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시장·구청장 정책협의회는 시·구의 공동 관심사항을 논의하고 정책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기구다. 국가 정책에 대해서도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얘기한다. 의장은 서울시장이다.

첫 회의는 9월 초 개최한다. 이후 분기별로 1회씩 있을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2~3개 안건을 집중 논의한다. 자치분권 강화 방안, 일자리, 도시재생, 재난·재해 같은 국가 주요 정책이나 시·구 공통 정책 등이 주제로 다뤄진다. 시·구 차원에서 시행할 수 있는 경우는 정책으로 채택하고, 국가에서 논의돼야 할 부분은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서울시장과 25개 구청장이 정례화된 정책협의체를 만들어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처럼 중대한 현안이 있을 때 비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거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개별 면담 정도만 가졌다.

박원순 시장은 "시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중요한 정치의제가 되기 위해서는 지방분권과 주민자치를 확대해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한다"며 "중앙정부의 제2국무회의 운영에 맞춰 시는 시장·구청장 정책협의회를 내실 있게 운영해 서울의 발전과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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