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티몬이 주요 인기 반려동물용품을 1+1 추가 증정하고, 총 1900개 이상의 반려동물용품을 파격적인 할인가로 판매하는 '스위티 펫 페어' 기획전을 오는 16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티몬에서만 누적 판매량 40만개를 넘어서며 고양이 상품 매출 1위를 지키고 있는 PB제품 '모찌네 모래'도 4L 제품 1+1 증정을 총 1500개 한정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4L 무향 제품의 경우 현재 한 개 가격인 2600원에 두 개 분량 8L를 살 수 있는 것. 추가로 3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역시 선착순 300명에게 티몬의 고양이 PB 상품인 '모찌네 간식'을 제공한다. 6월 한달 동안 티몬 고양이 상품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고양이 간식 '챠오츄르'는 1만원 이상 구매시 고양이 간식으로 유명한 '이나바' 브랜드의 '오이시캔'을 추가로 증정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스위티 펫 페어 기획전에 참여한 반려동물용품은 2만원, 3만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20% 할인 쿠폰도 사용할 수 있게 하여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티몬은 1인가구의 증가로 외로움을 타는 강아지를 기르는 가구보다 비교적 혼자 있는 걸 즐기는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애묘용품 매출 성장세가 무섭게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6월 기준 애묘용품의 매출 비중은 43%로 애견용품 57%에 비해 아직 다소 적지만, 전년 동기 38% 였던 것에 비하면 5%포인트 상승해 올해 안에 애견용품 매출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산업이 점차 커짐에 따라 티몬은 지난해 직매입 반려동물용품샵인 '스위티펫샵'을 오픈했다. 애견, 애묘용품 등 상품을 직매입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석훈 티몬 리빙본부장은 "티몬은 반려동물 PB상품을 통해 다양한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며 "반려동물을 위한 지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이번 스위티 펫 페어를 통해 현재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상품들을 파격적인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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