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향 조정' 다음날 오르던 종목 꺾이고
'상향 조정' 냈더니 신저가 찍는 아픔도


[문채석의 스톡스톡]돋보이는 증권가 '소수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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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대한 증권가 보고서는 대개 상향 일색이다. 하지만 남들과 다른 '소수의견'을 내는 연구원들도 있다.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58,400 전일대비 1,600 등락률 -1.00% 거래량 1,112,754 전일가 160,0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기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서 EV 콘셉트카 전시 현대차·기아, 채용연계 교육으로 AI 엔지니어 양성 코스피, 사상 최고치로 마감…6400선 근접 (시총 14조8768억원·10일 기준)는 지난달 14일 4만100원을 기록한 이후 내림세를 보여 10일 종가 3만6700원으로 내려앉았다. 지난달 중순 이후 나온 기아차 보고서 중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것은 2건이었다.

지난 9일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그룹 자원이 현대차로 집중돼 G2 시장의 수요 변화 타격을 현대차보다 크게 받을 전망"이라며 기아차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낮췄다.


앞서 지난 5일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도 목표주가를 4만8000원으로 4%(2000원) 낮췄다. 그는 "판매 부진과 인센티브 증가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 떨어진 57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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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close 증권정보 051900 KOSPI 현재가 247,000 전일대비 3,000 등락률 -1.20% 거래량 52,403 전일가 250,0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LG생활건강, 협력사 납품대금 인상 추진…연내 최대 200억 규모 LG생활건강 'K-뷰티' 스타트업 키운다 '직원 657명 회사' 연봉 두 배 뛰었다…"한국 꺼 살래" 열풍 불더니 '평균 1억' 의 경우 지난 5월 말 이후 30거래일 동안 10건의 보고서가 나왔는데 조용선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만 지난 9일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낮췄다. 그는 "단기간 반등세 이후 변동성이 잦아들었으나 면세점과 화장품의 기초체력을 회복할 단초가 필요하다"고 했다. 보고서가 나온 날 주가는 2.51% 떨어진 97만1000원으로 마감했으며 지난 10일 기준으로 91만8000원까지 내려앉았다.


어긋난 경우도 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아모레퍼시픽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02790 KOSPI 현재가 27,700 전일대비 150 등락률 -0.54% 거래량 113,464 전일가 27,85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이재현·서경배도 제쳤다…유통업계 새 주식왕은 '38세 창업자' K-뷰티 또 지각변동…'3위 싸움' 더 치열해졌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 3분기 영업이익 1043억원 에 대해서는 지난해 10월 이후 나온 70건의 보고서 중 목표주가를 높인 것은 지난 5월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 보고서가 유일하다. 14만원에서 17만원으로 높였다. "이니스프리와 에뛰드의 중국 관련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반영"이라는 이유였다. 하지만 아모레G 주가는 5월에 올해 최고가인 15만6500원을 찍었다가 내림세를 보여 12만원대에 머물러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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