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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발전용량 5100MW로 민간발전사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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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EPS, 7000억원 투자해 LNG복합화력발전소 4호기 준공
2019년부터 연60만t의 LNG 미국으로부터 직도입해 원가 경쟁력 갖춰


GS EPS 당진 발전소 4호기 조감도

GS EPS 당진 발전소 4호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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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GS가 7000억원을 투자해 LNG복합화력발전소 4호기를 준공했다. 이로써 민간발전사 중 최대 규모의 발전용량(5100MW·메가와트)을 확보하게 됐다. GS그룹의 민간발전회사인 GS EPS(대표 허용수)는 7일 세계최고 수준의 발전효율을 갖춘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 발전소 4호기'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충청남도 당진시 부곡산업단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허창수 GS 회장, 허진수 GS칼텍스 회장, 허용수 GS EPS 사장 등 GS 최고경영진과 이삼 알 자드잘리 오만 국영 석유회사 사장, 모하메드 알하티 주한 오만 대사 등이 참석했다.

허창수 GS 회장은 이날 준공식에 참석해 "GS는 GS EPS 4호기 준공과 GS동해전력 상업가동으로 민간 발전사 중 최대 발전 용량을 보유하게 됐다"며 "10여년의 준비와 건설기간을 거쳐 보령 LNG터미널을 가동을 통해 LNG 직도입 기반을 마련, 연료공급 경쟁력을 강화해 GS 성장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허용수 GS EPS 사장도 기념사를 통해 "LNG 복합4호기 준공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파리 기후협약을 이행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LNG 직도입 경쟁력을 바탕으로 4호기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GS EPS가 재도약하는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GS EPS 당진복합 4호기 발전소는 발전효율이 세계 최고 수준인 약 60%에 달하는 900MW규모의 대용량 발전소다. LNG를 직도입해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동일한 양의 LNG를 사용할 경우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GS EPS 4호기 발전소의 준공으로 기존에 운영 중인 LNG복합화력발전소 1~3호기와 더불어 총 용량 2500MW의 발전능력을 갖추게 됐다. GS그룹은 GS동해전력의 600MW급 발전소 2기 등 계열사의 발전용량을 합쳐 약 5100MW의 국내 최대 발전 설비를 보유하게 됐다.

최근 전력생산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기준이 경제성 외에도 미세먼지 등 환경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전환됐다. GS EPS 4호기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 발전 정책방향에도 적극 부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GS EPS는 2019년부터 향후 20년간 연 60만t의 LNG를 미국에서 직접 수입할 계획이다. GS칼텍스도 지난해 240만배럴에 이어 올해도 350만배럴의 미국산 원유를 수입할 계획이라 향후 GS가 에너지 분야에서 한미 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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