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IFRS17, 신 지급여력비율(RBC) 제도, 부채적정성평가(LAT) 기준 강화 등 위협 요소가 오히려 아이엔지생명의 자본력을 강화할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며 "아이엔지생명은 6% 이상의 확정고금리 부채 비중이 10.1%에 불과하고, 유럽보험사에 적용되는 Solvency II 기준에 맞춰 자산기간을 극대화해 준비금 평균 부담이율 4.0%로 경쟁사보다 낮다"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이어 "동사는 운용자산 중 채권이 86%를 차지해 향후 지급여력비율(RBC)이 오르면 이의 일부를 대체투자 등으로 다변화시켜 운용수익률을 올릴 거라 기대한다"며 "충분한 배당 여력을 갖췄고 대주주들도 고배당 성향 유지를 원하고 있어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도 기대한다"고 짚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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