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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예결위원장 "6~7일 추경 본심사 진행"…직권상정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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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예결위원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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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백재현 국회예산결산위원장이 3일 "6~7일을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본심사 기일로 지정하고 심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7월 임시국회에서 추경을 처리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백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한 달이 다가옴에도 논의조차 시작 못하는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본심사 기일인 6~7일은 민주당의 개회 요구안이 예결위에 제출된 지 2주가 되는 시점으로, 이날까지 심사를 해야 오는 11일과 18일 본회의에 추경안을 상정할 수 있다.

백 위원장은 "예상치 못한 실업으로 고통받는 중년층,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방황하는 청년층,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어르신들이 모두 디딤돌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정부가 제출한 추경에 대한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내일부터 착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백 위원장은 직권상정에 대한 가능성도 내비쳤다. 백 위원장은 "추경안이 심사가 계속 안 될 경우, 직권상정을 해서라도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결위원장이 추경안 심사 기일을 지정하고 그 때까지 상임위에서 심사가 안 끝나면 정부안을 상정하는 방식이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제대로 협조하지 않을 경우 생길 수 있는 갈등까지 염두해 둔 것으로 풀이된다.
백 위원장은 또 자유한국당이 위원장으로 있는 상임위와 관련 "진행되지 않는다고 해도, 나머지 위원회가 제대로 돌아갈 것이다"라면서도 "함께 참여해서 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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