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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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가장 살기 좋은 나라' 조사에서 2년 연속 26위에 올랐지만 네티즌들은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그리 높은 순위가 아니지만 실제 삶은 26위에도 못 미치는 것 아니냐는 자조 섞인 반응이 많다.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이하 딜로이트)은 22일 미 비영리단체인 사회발전조사기구가 발표한 2017 사회발전지수(SPI) 결과를 인용해 한국이 '가장 살기 좋은 나라' 26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128개 국가 중 사회·환경 등 사회 발전 측면에서 한국이 100점 만점에 82.08점을 얻은 결과다.

구체적인 수치를 보면 한국은 기본적 인간욕구 부문과 웰빙은 각각 26위, 28위에 올랐다. 하지만 표현의 자유는 54에 그쳤고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는 114위로 최하위권이었다.


하지만 관련 소식을 전하는 기사의 댓글을 통해 본 '온라인 민심'은 살기 좋은 나라 26위를 체감하지 못한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살기 좋은 나라인데 OECD 국가 중 자살률은 1,2위를 다투네"라고 비꼬는 의견이 많은 공감을 얻었고 "우리나라는 재벌이나 국회의원 등 일부 소수만 살기 좋은 나라"라는 지적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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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순위를 보면 위생이나 안전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개인의 권리와 자유 등 기회 부문에서는 점수가 좋지 않은 것에 대해 "겉만 번지르르하고 속은 썩은 것이 아니냐"고 주장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에서는 유럽의 덴마크가 종합접수 90.57을 차지해 지난해 보다 두 계단이 오른 1위를 기록했다. 우리의 주변국가인 일본과 중국은 각각 17위와 8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희영 기자 nv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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