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고(高) 배당을 주는 주식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선주와 중간배당 결정 기업 투자가 각광받고 있다.


14일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가 4월 이후 종목별 우선주와 보통주의 주가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29개 우선주 중에서 22개 우선주가 보통주 보다 높은 상승률을 나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보통주의 주가 상승률 대비 5%p 이상 더 높은 우선주도 14개에 달했다.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 높은 배당을 준다. 일반적으로 우선주는 보통주 보다 액면가의 1% 높은 배당금을 주고 주가도 평균 40~50% 할인하기 때문에 우선주의 배당수익률은 높을 수 밖에 없다. 배당 시즌을 앞두고 우선주에 매수세가 몰리는 이유다.


유명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현재 국내 기업들의 주주친화 정책으로 배당성향 확대가 기대되고 있어 우선주 투자가 보통주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ETF를 활용한 우선주 투자, 배당성향 확대 가능성이 높고 보통주 보다 주가 할인율이 큰 종목 투자를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간배당 시즌을 맞아 6월 말까지 중간배당이 예상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도 고배당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날 기준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6,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4.23% 거래량 39,314,752 전일가 284,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최대 100조 피해 우려, 2등 아니라 나락 간다"…산업장관 "삼전 파업 시 '긴급조정' 불가피" 삼성 노사 평행선 계속…사측 "직접 대화" vs 노조 "성과급 결단 없으면 파업"(종합)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 POSCO홀딩스 POSCO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05490 KOSPI 현재가 486,500 전일대비 8,000 등락률 +1.67% 거래량 600,393 전일가 478,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투자금 부족, 반대매매 위기...연 5%대 금리로 당일 해결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기회가 왔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4배 주식자금을 연 5%대 금리로 , S-Oil S-Oil close 증권정보 010950 KOSPI 현재가 115,000 전일대비 300 등락률 -0.26% 거래량 590,700 전일가 115,3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S-Oil 목표주가 상향…최고가격제 변수"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클릭 e종목]"에쓰오일, 불확실성 속에서도 득이 클 것…목표가 상향" 등 12월 결산법인 상장사 15곳이 중간배당을 위한 주주명부 폐쇄 기준일을 6월30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 가운데 지에스이 지에스이 close 증권정보 053050 KOSDAQ 현재가 2,325 전일대비 5 등락률 -0.21% 거래량 200,077 전일가 2,33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지에스이, 이란-이스라엘 겨냥 보복 공격…중동 정세 불안에↑ ‘난방비 폭탄’에 웃은 가스株…실적 개선은 미지수 [특징주]지에스이, 우크라이나 러시아군 선제공격…치솟는 유가·천연가스 , 유아이엘 유아이엘 close 증권정보 049520 KOSDAQ 현재가 3,920 전일대비 5 등락률 -0.13% 거래량 57,851 전일가 3,925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유아이엘, 고배당·자사주 취득으로 상법 개정안 수혜주 부각" [클릭 e종목]"유아이엘, 업황 부진에도 견조한 성장" [클릭 e종목]"유아이엘, 하반기 전자담배 매출 증가 기대" , 케어젠 케어젠 close 증권정보 214370 KOSDAQ 현재가 101,800 전일대비 4,600 등락률 +4.73% 거래량 137,881 전일가 97,2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7500 넘본다' 코스피, 역대 최고치 마감 코스피, 6400대 약보함 마감…코스닥은 1200선 돌파 단기 고점 피로감에 코스피 장 초반 하락 전환…코스닥은 상승 등 3곳은 코스닥 기업이다.


매년 꾸준히 중간배당을 실시해 온 기업과 분기배당을 하겠다고 밝힌 기업들이 올해에도 예외없이 중간배당에 나설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중간배당 결정 기업 수는 앞으로 더 추가될 전망이다. 지난 3년간 꾸준히 중간배당을 실시해 온 기업은 삼성전자, POSCO, SK텔레콤 등 19곳이다.


증권가에서는 기업 이익이 늘고 주주친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올해 중간배당을 결정하는 기업 수와 그 규모가 지난해 보다 크게 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에는 22개 기업이 중간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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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중간배당을 받으려면 기준일인 이달 30일의 2거래일 전인 28일까지 해당 종목의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배당금 규모는 다음달 열리는 이사회에서 구체적으로 확정된다.


다만 중간배당 이후 수급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투자자들이 유의해야 할 부분이다. 김예은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플러스 알파를 노리는 고배당 기업 보유 전략은 유효하다"면서도 "배당락 이후 매도 물량이 출회되는 리스크는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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