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대비 절수운동 전개 및 양수장비 등 긴급 구매 지원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전동평 군수)은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농업용수 개발과 급수작업 등 단계별 대책을 마련, 가뭄피해 최소화에 선제적으로 적극 대응코자 지난 5일 부군수 주재로 읍·면장을 긴급 소집해 가뭄대책 추진상황 점검 및 향후대책 등을 시달했다.
이에, 현재 영암군 관내 논 1만5천430㏊ 가운데 1만3천115㏊의 논에 모내기가 완료되어 85.0%의 진척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북면 덕산 5㏊, 학산면 묵동 7㏊ 등 12㏊의 논에서 물마름 현상이 발생했다.
영암군은 지금까지 가뭄대책 추진상황으로, 한발대비 양수장 2개소에 723백만원을 긴급투입 했으며, 이밖에도 11개읍면에 수리시설 유지보수비 116백만원, 관정개발 5공 68백만원, 신북호동제 물채우기, 신북면 덕산들 중형관정 개발, 가뭄대책 사업비 70백만원 등을 확보해 가뭄 장기화 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영암군에서는 전남도 및 중앙정부에 한발대비 양수장설치 5개소, 관정개발 9개소 등에 필요한 국·도비 등 23억원을 조속히 지원 건의와 더불어 인적네트워크 등을 총동원해 조기에 가시화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대책 등을 강구해 나아갈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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