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지금④]2명중 1명은 서울태생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서울시민 2명 중 1명은 서울 태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이하의 절반 이상은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시가 서울시민이 느끼는 삶의 질, 주거, 경제, 환경, 교통, 복지 등 전반적인 서울의 변화와 사회상을 파악한 ‘2017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서울서베이에 따르면 서울시민 중 서울에서 태어난 사람이 47.8%로 가장 많았고,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 태어난 사람이 30.2%, 경기도와 인천에서 태어난 사람이 21.9%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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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출생지역의 차이를 보면, 20대와 30대에서는 각각 69.2%, 57.3%가 서울 출생자였다. 반면에 40대는 과반에 못 미치는 47.0%가 서울 출생자였고, 50대는 37.1%, 60대는 27.4%만이 서울 출생자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연령이 낮을수록 서울 출생자의 비율이 높아짐을 알 수 있다.
서울서베이는 2003년 첫 조사 이후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 14번째를 맞았다. 2005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주민등록과 과세대장을 연계한 서울형 표본추출틀을 구축해 조사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한 달간 서울시내 2만 가구(15세 이상 4만5609명)와 서울 거주 외국인 2500명을 대상으로 방문면접을 통해 이뤄졌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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