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장관 후보자 파격인사 가능성

서주석 국방부 차관

서주석 국방부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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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국방부 차관에 서주석 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59)을 임명했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 수석비서관을 지냈다.


서주석 한국국방연구원(KIDA) 책임연구위원은 지난달 KIDA홈페이지에 기고문을 게재하고 문재인 정부의 안보정책이 참여정부를 계승했지만, 그보다 단단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서 차관은 '한반도 안보 위기와 문재인 정부의 대응전략'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지난 대선 기간 문재인 대통령이 내놓은 안보 공약 분석을 토대로 "문재인 정부의 안보정책은 그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재직하던 노무현 정부의 안보정책을 계승했지만, 어찌 보면 더 단단해졌다"고 평가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안보정책은) 한미동맹 재조정 대신 한미동맹 강화를 내세워 안정적 평화관리가 우선시됐다"고 강조했다.


서 차관은 그동안 한미동맹에 있어 교감을 강조해온 만큼 군사협력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국방력을 강조 해온 만큼 국방예산 증가에 따른 군사력 강화를 바탕으로 대북제재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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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방부차관에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 연구위원이 임명됨에 따라 국방부 장관에는 문민장관이 임명될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다. 특히 후보군에 거론되고 있는 군출신들이 인사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외교안보라인 장관임명이 늦어질 수 있다. 남북관계를 고려한다면 더 늦출 수 없다는 것이 군안팎의 시각이다.


국방부장관 후보자에는 예비역과 문민장관이 저울질되고 차관에도 민간인 후보가 거론되면서 군안팎에서 파격인사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첫 외교부장관 후보자에 강경화 유엔(UN) 사무총장 정책특보가 지명되고 또 하나의 '유리천장'을 뚫은 파격 인사로 국가보훈처에 피우진 보훈처장이 임명됐기 때문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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