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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85경기 연속 출루…ML 최다 기록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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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태균[사진=김현민 기자]

한화 김태균[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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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김태균(35·한화 이글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최다 연속 경기 출루 기록마저 넘었다.

김태균은 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1회말 1사 2루에서 상대 선발 문승원을 공략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지난해 8월 7일 대전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작한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은 여든다섯 경기로 늘었다.
이는 메이저리그 마지막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가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이던 1949년 7월 1일 필라델피아전부터 9월 27일 워싱턴전까지 세운 미국프로야구 최다 연속 경기 출루 기록(84경기)을 넘어선 수치다.

김태균은 지난 4월 22일 수원 kt wiz전에서 64경기 연속출루에 성공해 펠릭스 호세(전 롯데 자이언츠)가 세운 KBO리그 기록(63경기)을 경신했다. 지난달 15일에는 고척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70경기 연속출루에 성공해 스즈키 이치로(마이애미 말린스)가 오릭스 블루웨이브 소속으로 1994년 5월 21일∼8월 26일 달성한 일본프로야구 최다 연속 경기 출루 기록(69경기)도 넘어섰다. 이날까지 출루행진을 이어가면서 한·미·일 기록을 모두 돌파했다.

김태균의 다음 목표는 린즈성이 대만프로야구에서 2015년 6월 20일~2016년 6월 14일까지 이어간 109경기 연속출루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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