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코스피 상승 제한적…순환매 장세 지속"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신증권은 이번주 코스피의 상승세가 제한적이며 가격 메리트에 따른 순환매 지속을 예상했다.
최근 코스피는 가파른 상승국면에서 소외됐던 업종들의 순환매에 힘입어 2300선을 넘어섰다.
순환매가 나타나기 시작한 지난 22일 이후 업종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코스피 상승국면에서 소외됐던 조선, 화학, 철강, 건설 등 씨클리컬 업종들의 코스피 대비 강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화장품·의류, 소매(유통), 호텔·레저, 자동차의 경우 가격 부담이 높아진데 따른 차익실현이 나타났다.
박춘영 연구원은 "이번주 코스피 상승은 제한적"이라며 "국내 정책 기대감은 6월 예정된 추경안 임시국회 제출때까지도 유효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던 대외 변수들은 단기 이슈이거나 혹은 이미 주가에 선반영된 재료로 지속 가능성이 낮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에 따라 단기 가격메리트에 따른 순환매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그동안 순환매 장세가 나타난 이후 단기 가격 메리트가 높았던 업종의 강세가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단기 가격 메리트가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는 게 박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외국인과 기관은 엇갈린 매매패턴과 매매강도를 보였는데, 그 중에서도 동반 순매수한 업종 가운데 가격 메리트가 유효한 업종으로는 통신, 비철·목재, IT가전이 있다"고 지목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