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이스코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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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


레알은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에서 한 챔피언스리그 4강 두 번째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2로 졌다. 레알은 지난 첫 경기 3-0 승리를 더해 합계전적 4-2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015~2016시즌 이후 2년 연속.

아틀레티코가 벼랑 끝 탈출을 위해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공방전이 치열했다. 아틀레티코가 전반 12분에 선제골을 넣으며 더 뜨거워졌다. 코케가 오른발로 올려준 코너킥을 니게스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6분에는 페널티킥 추가골이 터졌다. 페르난도 토레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앙트완 그리즈만이 성공시켜 2-0이 됐다.


아틀레티코가 한 골만 더 추가하면 동률이 되는 상황. 레알은 전력을 재정비한 후 추가 실점을 막았다. 전반 42분에 만회골을 넣었다. 벤제마가 아틀레티코 수비라인을 절묘하게 넘은 뒤 패스, 토니 크로스가 그대로 슈팅했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골문 앞에서 이스코가 기다리고 있다가 이차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양 팀은 서로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아 레알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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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다음달 4일 유벤투스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다툰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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