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유승민, 안되면 다음 기회 있을 것"…劉 "과거보고 뽑지말라"
29일 부산 유세에 김무성 선대위원장 8일 만에 동참
金 "단일화 안 되면 유승민 당선 최선 다해 도울 것"
$pos="C";$title="유승민";$txt="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29일 부산 서면 거리유세에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바른정당 제공)";$size="550,366,0";$no="201704291925206473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김무성 바른정당 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유승민 후보를 잘 키워가지고 다음에는 틀림없이 당선되도록 만들어보자"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부산 서면에서 가진 지원유세에서 "유 후보가 잘 하다 안 되면 다음에 또 기회가 있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낮은 지지율로 당에서 단일화 압박을 받고 있는 유 후보의 대선 패배를 예단하는 듯한 발언으로도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유 후보의 지지율은 오르지 않아 저희도 참 환장하겠다"면서 "이대로 가면 문재인 후보가 당선될 것 같은데 문 후보가 당선되면 안보 위기가 올 것 같아 단일화해서 문 후보를 꺾는 것이 더 큰 가치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도 모두 애국하는 마음으로 우리나라를 구하기 위한 충정의 일환이었음을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3자 단일화를 요구한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김무성계가 대거 포함된 20명의 바른정당 소속 의원들은 28일 3자 단일화 촉구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성명에 동참한 이은재 의원은 보수후보 단일화를 위한 마중물을 자임하며 자유한국당으로 탈당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나 현 상황은 단일화가 굉장히 어려워져 간다"며 "비록 단일화를 주장했지만 단일화가 안 되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지금보다 단 한 표라도 더 얻도록 최선을 다해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부산 서면유세에 나선 유 후보는 대선완주를 위한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유 후보는 "요즘 많이 힘들다"고 운을 뗀 뒤 "그러나 저는 여러분의 힘을 믿는다. 이번 대선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때문에 정신없이 치러지는 선거여서 며칠 만에 민심이 확확 바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월 9일 여러분들이 투표장에 들어가서 4번째 유승민을 찍어주시면 저 유승민이 대통령이 된다"며 "저 대통령병 걸린 사람이 아니다. 여러분이 저를 뽑아주시면 우리 경제를 반드시 살리고, 대한민국 국가안보를 튼튼하게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유세 직후 시민으로부터 '최순실, 박 전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우병우 전 헝와대 민정수석을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법대로 하겠다"며 "모든 것을 법대로 원칙대로 하겠다. 걱정하지 말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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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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