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롯데정밀화학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2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4.8%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염소·셀룰로스 증설제품의 지속적인 가동률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 대비해선 흑자전환했다. 당시는 출자회사(SMP)의 법정관리에 따라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86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8% 증가했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올해는 전방산업 수요호조와 물량확대 등으로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가 기대된다"며 "주요 제품인 ECH와 스페셜티 케미칼 분야의 메셀로스, 애니코트 등의 가동률이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고, 앞으로 회사의 주력사업인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 강화와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활용한 신규사업 추진 등을 통해 성장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