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현대차 신형 그랜저(IG)가 국내 준대형 세단시장에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후 지금까지 5만대 이상 판매 기록을 쓰며 연 10만대 달성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그랜저(구형 포함)는 지난해 12월 1만7247대를 시작으로 지난 3월 1만3358대 판매되며 4개월 연속 1만대 판매 기록을 쓰고 있다. 그랜저 효과는 현대차 전체 내수 판매량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3월 현대차의 국내시장 판매량은 6만376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늘었다. 전월 대비로는 20.1% 뛰었다. 신형 그랜저가 현대차 전체 내수에서 20%가 넘는 비중을 올리면서 회사 전체 성적을 이끌었다. 지난달 승용차종 전체 판매대수(3만486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4%로 절반 가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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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신차 효과를 잇기 위해 라인업을 강화하는 중이다. 지난달 가솔린 3.3 모델을 추가한 것에 이어 이달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총 6종의 그랜저 라인업을 구축했다. 여기에 올 하반기, 내년 상반기 중 신형 그랜저 최초로 2.0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스포츠 모델을 출시하는 것도 계획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간판 모델인 그랜저는 1986년 1세대 출시 후 30년 넘게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며 "그랜저는 준대형시장에서 가치를 더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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